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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내 이름에 희망을 걸어라 - 생활과 묵상27 날짜 2021.04.22 10:16
글쓴이 정일용 조회/추천 5/0

마태 12:14-21

그러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물러가서 어떻게 예수를 없애버릴까 하고 모의 하였다. 예수께서는 그 일을 알아채시고 거기를 떠나셨다. 그런데 또 많은 사람들이 뒤따라왔으므로 예수께서는 모든 병자를 고쳐주시고 당신을 남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하셨다.

그리하여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 “보아라, 내가 택한 나의 종 내 사랑하는 사람, 내 마음에 드는 사람, 그에게 내 성령을 부어 주리니 그는 이방인들에게 정의를 선포하리라. 그는 다투지도 않고 큰소리도 내지 않으리니 거리에서 그의 소리를 들을 자 없으리라. 그는 상한 갈대도 꺾지 않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리라. 드디어 그는 정의를 승리로 이끌어 가리니 이방인들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그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데 불현 듯 골리앗에 대항하는

어린 다윗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네가 칼을 차고 창과 표창을 잡고 나왔지만

나는 만군의 하느님의 이름을 믿고 나왔다.”

 

그 이름에 희망을 걸고 있는는 어린 소년의 모습에서

정의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생겨납니다.

상한 갈대도 꺾지 않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는

하느님의 방식이 승리하는 것. 그것이 정의가 아닐까요?

 

하지만 많은 경우 우리는 다윗의 편에 서기를 꺼려합니다.

오히려 거인 골리앗을 따르는 것에 익숙하지요.

설사 그것이 자신의 양심에 위배되는 일임을 알면서도

그 거대한 골리앗에 동조하면 자신이 안전해지고 이익을 볼 꺼라 믿습니다.

이것은 사랑의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칼과 창으로 무장한

이 세대의 논리를 믿는 것입니다.

 

세계대전 당시 독일 복음주의 교회가 그랬지요.

독일복음주의교회 총회에서는 히틀러를 독일의 모든 복음주의

기독교 국가를 섬기는 데 충성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파시즘을 교회의 수호자로 인정해버렸습니다.

골리앗의 편에 선 것입니다.

 

오늘도 골리앗은 우리사회 곳곳에 존재합니다.

그 힘이 너무나 막강하기에 하느님에 대한 신뢰와 그분의 정의가

승리하리라는 희망은 별세계의 일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으로 사람들과 함께 계십니다.

강하고 위협적이며 편하고 효율적인 골리앗의 방식이 아니라

약하고 외롭고 가슴 저린 사람들 가운데에서 자신의 사랑을

흘려보내시는 하느님입니다. 자신의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당신을 찾아오는 수 많은 병자들을 외면하지 않고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참다운 정의를 봅니다.

골리앗의 방식이 승리하고 추앙받고 있는 오늘의 세대를 이길 수 있는 것은

틀림없이 우리의 믿음일 것입니다.

그 사랑에 대한 믿음이 이 세상을 놀라게 만들고 변화시킬 유일한 방식일 것입니다.

 

 

묵상 : 드디어 그는 정의를 승리로 이끌어 가리니!

 

성서 말씀 : “이방인들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는 말씀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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